郡·남해군체육회, 3년간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남해 유치 > 체육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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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남해군배드민턴협회가 내년(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최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군체육회에 따르면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는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경남배드민턴협회 등과 함께 매년 8월중, 남해군에서 전국실업대항·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매년 12월 중 배드민턴 올스타전 및 대상 시상식을 남해군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매년 8월중 개최되는 전국실업대항·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국내 대학 및 실업배드민턴 소속 50개 팀에서 최소 700명에서 최대 1천명에 이르는 선수 및 임원 등 대회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대회 기간 중 숙박 등 체류비 지출이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매년 연말 개최될 예정인 올스타전은 국내 최정상급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 규모를 떠나 대내외에 스포츠마케팅 강군 남해군의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전면 취소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전국 단위 배드민턴 대회 개최를 골자로 한 유치협약이 체결된 만큼 향후 3년간 고정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해 남해군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와 배드민턴 종목의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